3단논법

1일 1글은 현실적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.

잠들기 전, 30분정도 시간내어 그날의 단상 및 느낌, 깨달음 등을 엮으려고 했지만, 막상 컴퓨터를 키면 잡스러운 일에 시간을 낭비하기 일쑤였고, 혹여 약속이라도 있는 날은 당연한 듯 글쓰기는 스킵 되었다.

하루에 A4 반페이지 정도 분량의 생각을 짜내기도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.

 

————-여기까지가 변명.

 

최소한 노력이라도 했었어야 했다.

스마트폰으로도 가능했기에, 주저리 넋두리라도 늘어놓았어야 했다.

주변에 달라진 것은 없는데 나 혼자 안심하고 안주해 버렸다.

 

—————여기까지가 반성.

 

Quality 보다는 being steady를 더 높은 덕목으로 삼자.

1일 1글은 아니더라도, 1주일 1글은 할 수 있게 노력하자.

보상은 10월에 달콤한 휴가 후 줄줄이 쓰여질 아름다운 글들.

 

—————여기까지가 다짐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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